제6회 ‘봉양 박달 콩 축제’ 11월 29일 개막… 지역특산품과 함께하는 2일간의 미니 농촌축제

전종희 2025. 11. 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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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판매·전통 먹거리·공연·체험행사까지… 농가 소득·지역화합 동시에 잡는다
29일 개막하는 '제6회 봉양 박달 콩 축제'를 알리는 공식 포스터.(제천시 제공)
한때 국민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로 널리 알려진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서 지역 명품 특산물인 '박달 콩'을 주제로 한 제6회 봉양 박달 콩 축제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봉양읍 주포리 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봉양읍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봉양읍, 봉양농협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정성으로 재배한 박달 콩을 직거래 판매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콩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백태·서리태·쥐눈이콩 등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콩 제품을 비롯해 두부, 된장, 고추장, 청국장, 약초, 참기름 등 지역 먹거리와 가공식품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한 이번 축제는 봉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협의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행사로, 가요 TV와 초청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 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지역 동아리 공연, 플리마켓, 떡메치기 등 체험형 부대행사가 이어지고, 박달 콩 두부구이·가래떡구이·떡메 인절미 등 즉석 시식 코너와 먹거리 존도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김남홍 박달 콩 축제추진위원장은 "봉양의 대표 농산물인 박달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역 농가에도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 화합을 동시에 꾀하는 소규모 지역축제로, 매년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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