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계엄 사과하고 현실 직시해야”

신현주 2025. 11. 23.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상대(더불어민주당)가 아무리 입법 독재를 하고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더라도 계엄을 자제하지 못해 국민이 만들어준 정권을 3년 만에 헌납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민의힘이 분명하게 국민에게 정말 잘못된 일이고 미안한 일이라고 말해야 한다"며 "그런 이야기조차 무서워한다면 보수의 가치가 분명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엄 이야기 무서워한다면 보수 가치 분명해지지 않아”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9월 브리핑을 통해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의 출퇴근 시간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부산광역시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상대(더불어민주당)가 아무리 입법 독재를 하고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더라도 계엄을 자제하지 못해 국민이 만들어준 정권을 3년 만에 헌납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3일 오후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열린 시사 대담에서 12.3 계엄이 벌어진 지 곧 1년이 되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국민의힘이 분명하게 국민에게 정말 잘못된 일이고 미안한 일이라고 말해야 한다”며 “그런 이야기조차 무서워한다면 보수의 가치가 분명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보수는 이승만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성과와 얼룩을 함께 남겼고 보수가 희망이 있는 건 얼룩에 대해 성찰하고 다시 얼룩을 만들지 않으려 노력하고 혁신해 온 역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에게 사과하는 걸 두려워하고 주저할 필요가 없다”며 “상대가 밉고 정말 잘못한다고 해서 우리의 잘못이 가려지는 것이 아니며 그런 태도와 기준으로 다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그 연장선상에서 보수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원하는 정책 역량을 키우고 이재명 정권의 잘못에 대해선 단호하게 비판·투쟁하고 동시에 연대 전략을 펴는 등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