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포 굿', 북미서 개봉 첫날 올해 최고 흥행 기록
연합뉴스 2025. 11. 23. 14:36
추수감사절 연휴 흥행 청신호
전 세계서 첫 주 3천억원대 수입
'위키드: 포 굿' 사운드트랙 앨범 커버 이미지. 연합뉴스
전 세계서 첫 주 3천억원대 수입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 북미 4115개 극장에서 개봉한 '위키드: 포 굿'은 6868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종전 최고 기록을 쓴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5711만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위키드: 포 굿'의 개봉일 흥행 성적에는 주중에 두 차례 진행한 시사회 매출도 포함돼 있어 개봉일 하루만 비교하면 '마인크래프트…'에 다소 못 미치지만, 북미 지역이 다음 주 추수감사절 연휴로 접어드는 것을 고려하면 강한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매 현황 등을 바탕으로 추산한 23일까지의 첫 주 총수입은 북미 지역에서 1억5천150만달러(약 2230억원), 북미 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2억2800만달러(약 3356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은 전했다.
이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 주말에 개봉한 '위키드' 전편(북미 1억1250만달러)을 넘어서는 수치로,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위키드의 속편인 '위키드:포 굿'은 평단으로부터 대체로 전작보다는 냉랭한 평가를 받았지만,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극장 출구 조사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A'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