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민주당 의원들 향해 "사형"...트럼프 말에 아연실색
[마크 켈리· 엘리사 슬로트킨·크리스 델루지오 / 미 민주당 상·하원 의원 : 우리의 법은 명확합니다. 당신은 불법적인 명령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불법적인 명령을 반드시 거부해야 합니다.]
이번 주 미군과 정보기관 출신 민주당 의원 6명이 엑스에 올린 영상입니다.
합법적인 명령만 따르는 것이 군인의 의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명령을 거부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LA 등에 주 방위군을 배치한 것이 불법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역자들의 선동적인 행위라며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체포해 재판에 넘겨야 한다며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명백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척 슈머 /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 미국 대통령이 선출직 공직자들의 처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명백한 위협이며,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는 정치적 휘발유로 가득 찬 나라에 불씨를 던지고 있습니다.]
미 하원 민주당 지도부도 성명을 내고 폭력적인 발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의원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미 의회 경찰과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사형' 언급은 반역죄의 정의를 설명한 것이라며 두둔했고, 백악관 역시 군에 대한 명령은 합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현역 군인들에게 지휘 계통을 무시하도록 부추기는 것은 현직 연방의원들이 해서는 안될 위험한 일이며, 그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사상 최장의 셧다운 사태와 엡스타인 파일 공개 결정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충돌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 법무부는 해당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ㅣ강연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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