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소녀’, 제98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노미네이트

영화 ‘왼손잡이 소녀’가 본격적으로 오스카 레이스에 돌입했다.
‘왼손잡이 소녀’는 악마의 손인 왼손을 쓰는 소녀가 가져온 할머니의 60번째 생신파티에서, 세대를 넘어 쌓여온 가족의 비밀이 폭발하는 순간을 다룬 가족 드라마다.
올해 제7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첫 공개된 이 작품은 상영 직후부터 세계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버라이어티는 “모녀 갈등을 확신과 사랑으로 그려낸 작품”이라 평했고, 할리우드리포터는 “절제된 유머와 분명한 진심이 매 장면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어워즈와치는 “말 그대로 숨이 멎을 듯하다”고 극찬하며 칸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았다.
이후 ‘왼손잡이 소녀’는 2025 Gan 재단 배급상 수상, 로튼토마토 신선도 95% 기록 등 국제적인 호평을 이어가며 올해 아시아 영화 중 가장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 세계의 주목 속에서 ‘왼손잡이 소녀’는 2026년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대만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대만 문화부 영화·텔레비전·대중음악산업국(BAMID)은 “‘왼손잡이 소녀’는 대만 특유의 야시장을 배경으로 소녀의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와 전통 가부장제의 갈등을 그린다”며 “빠른 전개와 현대적 미학을 갖춘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칸을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이스라엘 하이파 국제 영화제, 스페인 바야돌리드 국제 영화제, 바르샤바 국제 영화제, 취리히 국제 영화제, 몽클레어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상영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로마 영화제(Rome Film Festival)에서는 최우수 작품상(Best Film)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인지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오스카 레이스에 돌입한 ‘왼손잡이 소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형우 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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