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성혁 교수, 한국 최초 ‘국제 마그네슘 과학기술상’ 수상…세계가 인정한 혁신 기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대학교는 금속재료공학과 박성혁 교수가 ‘국제 마그네슘 과학기술상(International Magnesium Science & Technology Award)’의 ‘올해의 혁신 특별 공헌상(Special Contribution on 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연구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마그네슘학회(IMS)’와 세계적 학술지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 얼로이즈(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JCR 상위 1.6%)’가 공동 수여하는 이 상은 전 세계에서 마그네슘 과학·기술 발전에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상이다.
![박성혁 금속재료공학과 교수 [사진=경북대학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inews24/20251120111655036pjxn.jpg)
이번 수상에서 핵심 성과로 인정된 기술은 ‘3차원 연속연결구조를 갖는 고특성·다기능 마그네슘 기반 복합재료 개발’이다. 박 교수는 기존 공정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구조와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전구체 합금화,용탕 합금화,2단계 액체금속탈합금화(LMD) 공정 등을 새롭게 확립해 경량성·고강도·내식성·생체적합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복합재 생산에 성공했다.
박 교수 연구팀은 현재 개발된 복합재를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적용하기 위한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며, 경북대 의대·치대·수의대와 협력해 생체 삽입형 바이오 소재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SCI(E) 논문 215편 이상, 국내외 특허 50여 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스탠퍼드대·엘스비어가 선정하는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6년 연속(2020~2025)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성혁 교수는 “한국 연구자가 세계 마그네슘 커뮤니티에서 혁신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마그네슘 기반 복합재 개발을 더욱 고도화해 경량 소재 분야에서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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