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 새로운 F&B 플랫폼 'K-드럼 모빌리티 카페' 선봬

고문순 기자 2025. 11. 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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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S가 한국적 정서와 기술력을 결합한 'K-드럼 모빌리티 카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HRS


1900년대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드럼통은 전 세계 유통의 상징이 되었고, 카리브해에서는 스틸드럼 악기로 재탄생해 독특한 퍼커션 음색을 만들어냈다. 이 드럼통은 1950년대 미군과 함께 한국에도 들어왔으며, 철판이 부족하던 시절 겨울철 군고구마를 굽는 통으로 활용되며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HRS는 해외 대형 오븐 기계를 1만대 이상 설치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드럼통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영감적인 'K-드럼 모빌리티 카페'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가스불로 굽던 드럼통을 원적외선 가열식 로스팅 구조로 재설계하고, 아이스와 핫 커피가 15초 만에 추출되는 커피머신을 장착해 특허 신청(제10-2025-0166253호)을 완료했다. 외형은 군고구마 굽던 '도라무통'의 형태를 유지하고, 내부만 현대적 기술로 새롭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HRS 엔지니어들은 오랜 시간 푸드 테스트를 거쳐 오븐 기능을 능가하는 'K-드럼 콤비' 기능을 구현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데우는 빵 조리는 물론, 슈바인학센·블럭고기·떡갈비 등도 육즙을 살려 촉촉하게 구워내는 성능을 확보했다.

HRS는 이렇듯 고객의 눈앞에서 조리와 경험이 이루어지는 "FRESH, FRONT" 트렌드를 강화해 외식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HRS에 따르면 장착된 15초 커피머신은 핫커피와 아이스커피가 동시에 가능하며, 다양한 라떼 메뉴도 15초 안에 제공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맛과 향 테스트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더치커피 시스템이며, 27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유럽 점유율 1위 브랜드 원두를 사용해 풍부한 맛을 구현한다. 또한 전 세계 150만 대 이상 설치돼 연간 40억 잔 이상의 커피를 제공하는 전문 시스템이다.

업체 관계자는 "K-드럼 모빌리티 카페는 한국의 따뜻한 푸드 경험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F&B 시장의 새로운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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