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 넘길게" 21번 거짓말…선조, 광해군 향한 '충격적 가스라이팅' (벌거벗은 한국사2)
"왕이 될 자질" 갖췄으나…아버지에 버림받은 '비운의 왕세자들'

(MHN 이우경 인턴기자) '벌거벗은 한국사2'가 전란 속 '조선의 희망'이었으나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비극을 맞이한 광해군과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18일에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한국사2' 11회에서는 임진왜란의 혼란 속 백성을 지켜낸 광해군과 병자호란에서 남다른 책임감으로 조선을 지킨 소현세자의 파국을 파헤친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큰별쌤' 최태성은 먼저 두 왕세자의 눈부신 활약상을 조명한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세자로 책봉되어, 아버지 선조와 조정을 나눈 '분조(分朝)'를 이끌며 백성들의 신임을 얻었다. 소현세자 역시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가서도, 수십만 명의 조선 포로를 속환(贖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하지만 두 아버지의 반응은 냉담했다. 선조는 광해군에게 '양위파동'(왕위를 넘기겠다고 선언하는 것)을 스물한 번이나 일으키며 충심을 테스트했고, 영창대군이 태어나자 광해군의 자리를 위협했다. 인조 또한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세자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한다고 오해하며 갈등을 빚었다.
왕세자를 향한 두 아버지의 지나친 견제는 결국 부자 관계를 파국으로 이끌었고, 두 왕세자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광해군과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으나 결국 버림받은 소현세자의 이야기가 낱낱이 밝혀질 예정이다.

두 왕세자의 스토리를 들은 권혁수는 "왕이 될 자질을 갖춘 소현세자가 안타깝다"고 전했으며, 김동현은 "광해군을 단순한 폭군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아버지로 인해 생긴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니 안타깝다"고 밝혀 뼈아픈 스토리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벌거벗은 한국사2'는 18일 방송에 한해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벌거벗은 한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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