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이채은 학생, 단편영화 ‘몽혼’으로 대학영화제 특별상

정재신 기자 2025. 11. 18. 15: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0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서 집행위원장 특별상 수상…상징성과 시각연출 결합한 신예 창작자 주목
▲ 이채은 학생의 단편영화 '몽혼'의 한 장면.

[충청타임즈]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문화영상학부 2학년 이채은 학생이 제작한 단편영화 '몽혼'이 제20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집행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 대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겨루는 대표 무대로, 신진 영화인을 발굴하는 등 대학 영화계 흐름을 이끌어왔다.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는 박찬욱·봉준호 감독이 각각 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제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 학생의 작품 '몽혼'은 드림캐처의 상징을 새롭게 해석해 시각적 연출과 상징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한 발상이 돋보이며, 색감·구도·카메라 앵글의 활용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좋은 꿈을 걸러낸다'는 기존 드림캐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저주와 악령을 불러오는 매개체라는 설정을 더했다. 꿈의 이중성인 '수면'과 '소망'을 중심으로 청춘이 겪는 균열과 내면의 집착을 차분한 감정선으로 풀어낸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채은 학생은 "청춘의 불안과 흔들림을 드림캐처라는 상징에 투영해본 첫 도전이었다"며 "배우와 스태프, 조언을 아끼지 않은 지도 교수님 덕분에 작품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더 깊이 있는 창작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Copyright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