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안 특산어종 다금바리·구문쟁이·붉바리 2만여마리 방류

임재영 기자 2025. 11.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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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다금바리, 구문쟁이, 붉바리 등 바리과 어류 종자 2만여 마리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연안에서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봉조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 바다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연안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산 수산종자 방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 관리 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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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17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서 특산어종을 방류하고 있다.(사진=제주도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다금바리, 구문쟁이, 붉바리 등 바리과 어류 종자 2만여 마리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연안에서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류한 종자는 연구원에서 직접 수정란을 생산한 뒤 약 120일간의 종자 생산 과정을 거쳐 건강하게 길러낸 개체로 5~9㎝가량이다.

바리과 어류는 제주 연안의 대표 고급 횟감으로 고수온 적응력이 높으며, 동부의 김녕리 해역과 서부의 상·하모리·사계리 등지에서 주로 어획된다. 방류된 개체는 2~3년 후 1㎏ 전후로 성장해 어획이 가능해진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고수온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오분자기 6만 마리를 마을어장 2개소에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자원조성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자바리 등 4개 품목 어류 수정란 4300만개를 민간 양식장 19개소에 분양해 민간 방류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강봉조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 바다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연안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산 수산종자 방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 관리 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제주 연안 아열대성 특산어종 3종. 위로 부터 붉바리, 구문쟁이(능성어), 자바리(다금바리).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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