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참모총장, 한미 조선협력 본격화 시점에 한화오션 방문 주목

박현철 기자 2025. 11.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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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마스가(한미조선협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협력 국면으로 접어 든 시점에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주목된다.

한화오션은 지난 15일 오후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등과 함께 거제사업장을 찾아 전시실, 조립공장, 특수선 안벽 등을 현장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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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사업장 찾아 한미동맹 굳건히 할 것이라 강조
조립공장, 특수선 암벽, MRO 미 함정 등 둘러봐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마스가(한미조선협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협력 국면으로 접어 든 시점에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주목된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사진 가운데)과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등이 MRO(유지 보수 정비) 중인 미 해군 보급함 찰스 드류함 등을 둘러보며 현장 확인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은 지난 15일 오후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등과 함께 거제사업장을 찾아 전시실, 조립공장, 특수선 안벽 등을 현장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오션에서는 김희철 대표이사와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 등이 커들 총장 일행을 맞았다.

커들 총장은 이날 한화오션이 MRO(유지 보수 정비) 중인 미 해군 보급함인 ‘찰스 드류함’ 앞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선 인프라를 가진 한화오션의 사업 역량을 치켜세우며 양국의 조선 협력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커들 총장은 LNG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상선 블록을 제작하는 조립1공장 등을 둘러보고 선박 보강재를 동시에 자동 용접하는 ‘론지’와 선박 블록 용접로봇인 ‘단디’ 등 자동화된 공장 설비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 미 해군 군수지원함인 ‘윌리 쉬라함’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에 ‘유콘함’, 올 7월에는 ‘찰스 드류함’까지 국내 조선소 최초이자 최다 미 해군 MRO 사업 실적을 보유 중이다. ‘윌리 쉬라함’과 ‘유콘함’은 성공적인 MRO 작업을 마치고 미 해군에 인도됐고, ‘찰스 드류함’은 내년 1월 인도를 목표로 막바지 정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한화오션은 빠른 납기 능력과 검증된 함정 솔루션 등으로 MRO 사업을 미 군수지원함에서 전투함으로 확대하고 신조 함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커들 총장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은 미 해군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는 물론 한·미동맹 강화의 아이콘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한·미 조선업 협력 기조에 맞춰 마스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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