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죽을 거 같았다” 배우 이청아, 일상 확 달라진 근황…무슨 일?

배우 이청아(40)가 달라진 인생관을 고백했다. 쉴 새 없이 바쁜 일상에 비움과 여유의 시간을 주는 것이다. 그동안 부지런하고 자기 계발에 집중하는, 이른바 '갓생'의 삶을 보여준 이청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이청아는 최근 'MOCA 이청아' 채널을 통해 "요즘 인생관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바뀐 이유를 묻자 "이러다 죽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설정하니 하나만 틀어져도 연쇄적으로 안 좋아졌다"며 "최근에는 일정을 무리하게 잡지 않고, 스케줄 사이마다 1~2시간을 비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부지런한 생활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다만 이청아의 말처럼 휴식이 공부나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할 때가 있다.
피곤하면 실수 증가…업무 시간 늘어나는 악순환
휴식 시간이 없으면 자신이 인지하지 못해도 몸에 피로가 누적된다. 집중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은 많이 사용할수록 성능이 떨어진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업무에서 피로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면 결국 업무 시간이 늘어나서 휴식 시간은 더 부족해진다.
실제로 휴식 시간의 필요성은 여러 연구에서 다뤄졌다. '초생체 리듬' 이론도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나온 결과다. 이 이론은 우리 몸이 약 90분 단위로 활성 상태와 회복 상태를 반복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적용하면 90분 동안 생산적인 활동을 한 후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다만 개인의 체질과 활동 종류에 따라 90분의 리듬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비슷한 개념으로는 '52/17' 규칙이 있다. 가장 생산적인 성과를 내는 상위 10%의 근로자는 평균 52분 일하고 17분 쉰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규칙이다.
부지런함이 미덕?…장기적으로 회복력 떨어져
우리나라는 '근면 성실'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있다. 물론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은 업무 성과가 좋고 개인의 역량도 꾸준히 발전한다. 하지만 너무 성실한 것은 건강 측면에서 좋지 않다. 영국 의사협회 산하 출판 기업인 BMJ가 발행한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업무 과부하가 지속되면 심리적 피로와 신체적 피로, 수면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연구는 열심히 일하고 휴식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회복력 저하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쉬는 시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치료로 봐야 한다.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라면 '지금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을 전환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청아 역시 "여유 시간을 가지니 다음 일이 더 잘됐다"며 "생각을 리셋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들어 쉬어도 계속 피곤하고 회복이 잘되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그동안 휴식 시간이 부족했다는 신호다. 이럴 때는 멍하니 시간을 보내거나 스트레칭, 업무 중 자리에서 일어나 걷는 행동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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