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몰리니 계속 움직이세요" 100만 예상 부산불꽃축제 안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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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가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천히 움직여 주세요."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1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 경찰, 해경 등이 인파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또 경찰관 기동대, 경찰특공대 등 인력 2000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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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홍윤 기자 = "인파가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천히 움직여 주세요."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1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 경찰, 해경 등이 인파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20회를 맞아 행사가 평년보다 크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 몰리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광안리해수욕장 민락공원 앞 교차로~광민지구대까지 약 3.1㎞ 구간 △부산불꽃축제 명당으로 알려진 황령산 출입구간 △KBS부산 방송국~민락교 3㎞구간 등에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해수욕장으로 진입하는 골목길은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이동하는 시민들로 진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현장에 배치된 경찰과 안내 봉사자들은 골목마다 차량과 인파들을 향해 호루라기를 불거나 목소리를 높여 길을 안내했다. 또 "안전을 위해 지정된 곳 외 돗자리를 깔지 말아달라", "인파가 몰리고 있으니 계속 움직여달라"고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강훈 씨(54)는 "재작년부터 축제를 보러 매년 오고 있다"며 "항상 인파는 몰리는데 올해는 비교적 통제가 많이 되고 있고 덕분에 안전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에서 온 임학균 씨는 "20주년을 맞았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놀러왔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을 처음 봤다"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구간은 비교적 정비가 덜 됐다고 느껴진다"고 했다.
이날 경찰은 2022년부터 매년 투입하고 있는 '혼잡안전관리차량'과 '키다리 경찰관'은 물론, 최근 신규 도입된 '고공관측차량'도 배치했다. 또 경찰관 기동대, 경찰특공대 등 인력 2000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힘을 쓰고 있다.
또 소방은 인력 610여 명과 펌프차 및 구급차 등 장비 60대를, 해경은 해청 특공대 고속단정 등 함정 14척과 경력 190여 명을 배치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3호선 열차를 총 200회 증편하고 배차 간격을 줄였다. 또 안전인력 1360여 명을 투입했다.
이들을 포함해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자 총 70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안전을 관리 중이다.
한편 오후 5시 기준 부산시 종합상황실에 접수된 부산불꽃축제 관련 안전 사고는 0건이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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