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팝 핫루키' 레이나 "'K드라마' OST 부르고 싶어요"[인터뷰]
대표곡 '선잠'으로 韓日 양국서 인기
홍대서 버스킹 펼쳐 화제 모으기도
멜론 스페셜 공연 출연 위해 내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진짜?” “대박!” “감사합니다!”

레이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플랫폼 멜론 주최로 지난 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스페셜 공연 ‘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 참여차 내한해 인터뷰에 나섰다. 어느덧 내한 공연이 5번째라는 그는 “한국 팬분들은 열정이 넘친다. 굉장히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저도 더 뜨겁게 공연하게 된다”며 미소 지었다.
2005년생인 레이나는 중학생이었던 2019년 일찌감치 인디계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길거리 버스킹과 공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차근차근 내공을 다진 그는 2023년 발표한 곡인 ‘선잠’으로 인기 궤도에 올랐다. ‘다음 생에는 당신의 기타가 되고 싶다’는 재기발랄한 가사와 청량하고 경쾌한 사운드, 끈적하면서도 거칠고 힘 있는 레이나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 양국의 음악 애호가들의 귓가에 확 꽂혔다. 유튜브상에서 ‘선잠’ 음원 영상의 조회수는 1800만 건이 넘고, 조회수 100만 건이 넘는 공연 실황 영상들도 여럿 존재한다.

레이나는 지난해 9월 홍대 번화가 일대에서 진행한 버스킹 공연에서 ‘선잠’을 일부 가사를 한국어로 번안한 버전으로 불러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묻자 레이나는 “한국 팬들의 곁으로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어 한국어로 노래를 연습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라이브 무대로 한국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때 가수를 꿈 꿨던 필리핀 출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음악에 푹 빠져 독학으로 작사, 작곡, 가창 능력을 키웠다는 레이나는 독창적 색깔을 지닌 음악으로 팬들을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연형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레이나는 “음악이 나를 구해줬기에, 저 또한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한 일화까지 담은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일본 돔 투어에서 아시아 투어로, 아시아 투어에서 월드 투어로 점차 공연 규모를 키워가며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면서 “동양의 뮤지션도 전 세계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걸 직접 증명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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