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세실업, 관세 고비 넘어 호실적…목표가·투자의견↑"

김태균 2025. 11. 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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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로고 [한세실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의류 업체 한세실업에 대해 14일 "관세 파고의 바닥을 지났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거뒀다"며 목표 주가를 1만1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한세실업의 전날 종가는 1만2천70원이었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관세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정했던 매출 추정치와 비교할 때 하반기 실적이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올해 3분기 말 재고자산은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2천848억원으로 회복이 가시화했고, 내년 1분기까지는 관세 영향이 있겠지만 이후에는 실적 반등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현재 2026년 추정 PER(주가수익비율)이 7.4배이며 올해 5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시점부터 계속된 실적 하향 조정이 일단락된 만큼,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도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세실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70억원을 올려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80% 웃돌았다.

한세실업은 갭, H&M, 월마트 등 글로벌 유명 고객사의 주문을 받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및 ODM(제조자 개발 생산) 의류를 수출하는 곳이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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