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2번 ‘열팽창 계수’ 복합적인 사고 요구 [2026 대입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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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반적으로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곳곳에 배치된 고난도 문항들이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을 줬다.
과학 지문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많이 느껴 과거 '킬러문항'들의 단골 소재였다.
특히 12번은 열팽창과 관련된 여러 개념의 의미와 관계를 파악해야 해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문항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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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통과목 21·22번 까다로워
상위권·최상위권 가르는 문제 될 듯
영어 34번 철학 소재 지문도 난해
사회문화 7번 ‘케데헌’ 연상 눈길

문학에선 고전 시가 3편을 바탕으로 작품에서 경험의 실상과 외적 대상을 표현한 시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34번이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평가됐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는 “지문 중 (나), (다)가 비연계 작품이었고 정서를 파악하기도 까다로웠다. 선지를 변별하는 과정에서 지엽적인 부분을 골라야 해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18∼21번의 수궁가 지문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수궁가 가사가 이를 재해석해 만든 밴드 이날치의 노래 ‘범 내려온다’를 떠올리게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노래가 연상돼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EBS 연계 지문으로 풀이는 무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에서는 32번, 34번, 37번, 39번 등이 변별력 문항으로 꼽혔다. 종로학원과 메가스터디교육은 특히 34번 문항이 칸트, 홉스 등 추상적인 철학 소재를 다룬 점을 짚으며 “글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회탐구 영역 선택 과목인 사회문화에선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떠오르게 하는 문항이 눈에 띄었다. 문화 전파에 관해 묻는 7번 문항이다.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 문항을 풀다가 ‘케데헌’이 생각나 뿌듯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세종=차승윤 기자 chasy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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