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법당과 성당에 울린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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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시 서구 쌍촌동 무각사에는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학부모들은 오전 8시 30분께, 체감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옷을 겹겹이 껴 입고, 염주를 손에 꼭 쥐고 법당을 찾아왔습니다.
향 냄새가 은은히 퍼진 법당 안에는 어느새 80여명의 학부모들이 찾아와 1층 지장전과 2층 대적광전을 가득 채웠습니다.
절을 올리기 어려운 고령의 노인들은 법당 뒤편 의자에 앉아 기도문을 조용히 읊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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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오전 8시 30분께, 체감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옷을 겹겹이 껴 입고, 염주를 손에 꼭 쥐고 법당을 찾아왔습니다. 향 냄새가 은은히 퍼진 법당 안에는 어느새 80여명의 학부모들이 찾아와 1층 지장전과 2층 대적광전을 가득 채웠습니다.
목탁 소리와 무릎이 바닥에 닿는 소리가 한 박자에 맞춰 이어졌고 부모들은 무릎과 허리가 저리는 고통에도 누구 하나 힘든 표정없이 꼿꼿한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절을 올리기 어려운 고령의 노인들은 법당 뒤편 의자에 앉아 기도문을 조용히 읊조렸습니다.
같은 시각 성당에서도 미사 시간에 맞춰 자녀와 손주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이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오전 10시께 광주시 북구 오치동 천주교서산동성당에는 평일 미사를 드리러 온 신자들은 성전에서 두 손을 모으고 앉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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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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