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금값, 4200달러 넘어…은값은 역대 최고치 근접

정남구 기자 2025. 11. 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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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다시 뛰며 온스당 4200달러를 넘어섰다.

은값은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금값과 은값은 고용지표 악화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다시 오르고 있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선 12월 9∼1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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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 보석가게에 놓인 골드바와 금 제품들. 연합뉴스

금값이 다시 뛰며 온스당 4200달러를 넘어섰다. 은값은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13일 마켓워치 집계를 보면, 뉴욕 선물시장에서 12일(현지시각) 12월 결제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에 견줘 97.3달러(2.4%) 급등해 온스당 421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12월 선물 가격은 지난 10월20일(뉴욕 시각) 장중 4398달러로 뛰었다가 29일 3901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연 4.00%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무렵이다.

12월 결제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53.457달러로 5.34%나 뛰었다. 10월 17일 장중에 기록한 역대최고치 53.765달러에 거의 근접했다.

금값과 은값은 고용지표 악화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다시 오르고 있다. 12일의 급등은 미국 민간고용서비스 회사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11일 미국 민간기업 고용이 10월25일까지 4주 동안 전월 대비 주간 평균 1만1천250명(예비치) 감소했다고 발표한 뒤 일어난 흐름이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선 12월 9∼1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커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그룹이 집계하는 페드워치(fed-watch) 자료를 보면, 12일 오후 5시(뉴욕시각) 금리 선물 가격은 연 4.00%인 현재의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39.9%로, 0.25%포인트 내릴 확률을 60.1%로 반영하고 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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