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위에 태양광 설치했더니 매출 8배↑…설치비는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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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를 짖는 논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병행해 8배 넘게 매출이 증대됐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 전남 영암군은 벼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실증재배' 첫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농가 소득 증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직영 논 1000㎡에 45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군은 이번 실증 결과가 태양광 설비 설치비를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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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량 21% 감소…태양광 수익으로 ‘상쇄’
“설치비 제외…7년 후 실질적 소득 효과 예상”
![▲ 영암군 영농형 태양광 실증재배 시설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kado/20251112160254673dqkf.jpg)
벼농사를 짖는 논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병행해 8배 넘게 매출이 증대됐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 전남 영암군은 벼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실증재배’ 첫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농가 소득 증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결과 발표에서 “벼 수확량은 줄었지만, 전력 판매 수익으로 매출이 8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면서 그 위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는 방식이다.
영암군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직영 논 1000㎡에 45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지난 6월 11일 이앙을 시작으로 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했으며 최근 수확을 마쳤다.
실증 결과 태양광 설비로 인해 일조량이 줄어 벼 수확량은 21% 감소했다.
벼농사만 지은 대조 논에서는 668kg을 수확한 반면, 실증 논에서는 525kg이 수확됐다.
올해 농협 벼 수매가 기준으로 각각 117만 원, 92만 원으로 약 25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은 4만8499kWh에 달했다.
계통한계가격(SMP)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적용한 평균 단가 185원을 기준으로 하면,
예상 발전 매출액은 약 897만 원에 이른다.
결국 벼와 전기 매출을 합친 총 매출은 약 989만 원으로, 이는 벼농사만 했을 때의 8.4배에 해당한다.
군은 이번 실증 결과가 태양광 설비 설치비를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정책과 시장 가격을 고려할 때, 초기 투자비를 감안해도 약 7년 후부터는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초기 △설치비 지원 △인허가 절차 단축 △전기 인프라 확충 등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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