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풍헌 고하윤 선생 80평생 쓴 서예작품 도록 제작

유주현 2025. 11. 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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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서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풍헌 고하윤(83) 선생이 80평생 쓴 서예 작품을 총 망라한 '풍헌고하윤서집'을 발간했다.

고하윤 선생은 "이번 서집은 서예의 정수를 집대성한 도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후대 선비들과 서예가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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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에서 서예활동을 하고 있는 풍헌 고하윤 선생 서집 발간

정선에서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풍헌 고하윤(83) 선생이 80평생 쓴 서예 작품을 총 망라한 ‘풍헌고하윤서집’을 발간했다.

도록은 가로 27㎝, 세로 38㎝ 크기의 8절 양장 제본 케이스에 올 컬러 320쪽으로 제작됐다.

▲ 풍헌 고하윤 선생 서예 작품

도록에는 전서·갑골문·예서·해서·행서·초서·한글 서체를 비롯해 ‘8군자 병풍’, 장남 헌화명 외서각 수점 헌편, 비문, 인보, 상패, 가족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망라됐다. 병풍에 수록된 문장은 ‘소자첨적벽부’, ‘정선아리랑’, ‘슬기롭게 사는 길’, ‘도연명 귀거래사’,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등 고전 명구와 철학적 구절들로, 5체와 한글 서예작품 42질이 수록돼 예술성과 학문성을 겸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풍헌 병풍서의 추진 현황을 보면 전서 240질, 예서 565질, 해서 160질, 행서 1787질, 초서 1067질, 한글 187질 등 총 4006질, 3만8234폭에 달하며, 전체 길이는 무려 53만1452m에 이른다. 이 가운데 불교 경전 ‘묘법연화경’ 병풍서가 2292폭으로 가장 길다.

▲ 풍헌 고하윤 선생 작품 ‘8군자 병풍’

병풍서는 지난 2020년 세계기록인증원으로부터 ‘슈퍼 탤런트 월드 레코드’ 세계최고기록 인증을 받기도 했다.

고하윤 선생은 “이번 서집은 서예의 정수를 집대성한 도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후대 선비들과 서예가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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