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AI 시스템으로 똑똑하게 산불 예방하고 빠르게 불 끈다

김성훈 기자 2025. 11. 12.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가 '인공지능(AI)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첨단 산불 대비 체계를 완성했다.

12일 관악구에 따르면, 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은 연주대 등 관악산 주요 지점에 설치된 CCTV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 연기나 불꽃 등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관악구는 서울시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6∼9월 관악산 일대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제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불 의심되면 자동으로 드론 출동, 화재 상황 실시간 송출
남현동 능선부에 ‘수관수막타워’ 설치, 원격제어로 반경 40m 살수
관악산 모자봉(왼쪽)과 장군봉(오른쪽)에 설치된 CCTV.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가 ‘인공지능(AI)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첨단 산불 대비 체계를 완성했다.

12일 관악구에 따르면, 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은 연주대 등 관악산 주요 지점에 설치된 CCTV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 연기나 불꽃 등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산불로 의심되는 경우, 산불 감시 시스템과 연동된 드론이 자동으로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영상을 송신해 신속한 진화 인력 투입을 돕는다. 관악구는 서울시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6∼9월 관악산 일대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제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또 관악구는 남현동 일대 관악산 주요 능선부에 평균 15m 높이 ‘수관수막타워’ 3기를 설치했다. 최대 40분간 반경 40m를 360도 회전하며 물을 뿌리는 타워다.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강풍이 부는 능선부에서 산불 확산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주요 등산로와 임야 진입로 등에는 ‘산불 감시용 블랙박스’를 설치해 산불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산림 내 소방호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압 수관 장비 보관함’도 비치해 신속한 초기 진화에 힘쓴다.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에는 개인 진화 장비 세트를 확대 지급하고, 산불 취약지역에는 3t가량의 친환경 산불 지연제를 살포해 불길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불 감시체계를 통한 선제적 불씨 관리와 신속한 화재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며 “관악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 수칙을 지키며 단풍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