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60원 돌파 7개월來 최고… 원자재 수입 부담 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1일 오전 1460원을 돌파하며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 속 달러 강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환리스크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기준 146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1일 오전 1460원을 돌파하며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 속 달러 강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환리스크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에도 고환율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기준 146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인 1451.4원보다 5원 오른 1456.4원에 출발해 점차 고점을 높이고 있다. 주간거래 중 환율이 146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4월 9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역대 최장기간을 지속 중인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종료 국면에 접어들면서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셧다운이 풀리면서 소비가 되살아나는 등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산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일부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는 환차익 효과가 기대되지만,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에는 달러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이 더 문제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미 연방준비위원회(Fed)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와 미·중 통상 불확실성이 이어질 경우, 고환율 흐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미·중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1500원 선도 열릴 수 있다”며 “기업들은 내년 전망을 짤 때 환율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경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김만배는 좋겠다, 몇 년만 살고 나오면 재벌되어 있을 것”
- 일반 거울인지 알았는데…휴지로 닦았다 ‘대참사’
- 환불 거절에 객실에 물 콸콸 튼 여성…호텔서 난데없는 ‘물난리’
- “박스 덮고 노숙자처럼...” APEC 동원 경찰 사진 공개에 발칵
- 대장동 항소포기에 임은정 지검장, “누구든 각오하고 서명했으면 돼”
- 숨진 할머니 두고 투신했던 20대 손자, 흉기로 조모 살해 정황
- “남편 대신 임신시켜 주면 5억 줄게”… 60대 일본 회사원이 받은 제안은…
- [속보]충북 마라톤대회서 1t포터 20대 선수 치어…의식 없어
- 한동훈 “항소포기? 돈먹었다, 백받았다, 미쳤다 셋 중 하나”
- 김근식 “1000억 챙긴 남욱 추징금 0원 확정…월급쟁이들 치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