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능 수험생 특별교통대책 시행

박재일 기자 2025. 11. 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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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가동 18개 기관 543명 교통관리
시내버스 집중 배차·시험장 교통지도 강화
광주광역시청사./남도일보 자료실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수험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각 자치구는 13일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 6개를 가동해 주차 질서와 비상 수송, 소음 통제 상황을 총괄하고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 등 18개 기관 543명을 특별교통대책에 투입한다.

이와 관련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역 7곳에는 질서요원 70여 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각 대중교통이 정시에 운행되도록 관리하고, 수험장 경유지·시험장 방향 지하철역 출구 등을 안내한다.

각 시험장 인근 도로(반경 2㎞ 이내)에도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한 질서요원을 배치하고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에서는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시험장 경유 시내버스 38개 노선을 등교 시간대(오전 6시~7시30분)에 집중 배차하고 버스 내부에는 시험장별 정차 정류소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수능 당일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며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1시35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다.

장애인 수험생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사전 예약하면 수험장 등·하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험 입실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순찰차 긴급 수송이 가능하다.

배상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각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운전자들께서도 시험장 주위에서 차량 경적을 자제하는 등 배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광주에서는 수험생 1만7천731명이 40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