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우승' 하타오카, 세계랭킹 25위로 상승…김효주 8위, 신지애 60위 지켜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9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가 폭우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취소되었다.
4라운드는 예정대로 첫 조가 오전 7시 25분 정각에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 1번홀과 10번홀에서 동시에 출발했다.
그러나 강우 때문에 경기는 중단되었고, 결국 낮 12시 58분에 코스 컨디션 불량으로 인한 4라운드 취소가 결정되었다.
대회가 54홀로 단축되면서 3라운드 종료 직후 합계 15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아라키 유나, 하타오카 나사(이상 일본)의 연장전으로 우승자가 정해졌다.
플레이오프는 18번홀에서 진행되었으나, 코스 상태를 고려해 원래 파5가 아닌 129야드 파3로 변경되었다.
연장전은 싱거웠다. 첫 홀에서 JLPGA 투어 멤버 아라키 유나가 보기를 적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하타오카 나사는 파세이브로 2022년 LA오픈 이후 3년만에 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JLPGA 투어 우승으로는 5회째다.
1999년 1월 13일생인 하타오카의 이번 우승 나이는 26세 9개월 27일이다.
우승상금 31만5,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131만9,999달러가 되었고, LPGA 투어 통산 상금 1,083만1,430달러를 모았다.
그동안 부진을 날린 이번 우승에 힘입어 하타오카 나사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25위로, 지난주보다 7계단 올라섰다.
준우승한 아라키 유나는 17계단 도약한 세계 59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만들었다. 베테랑 신지애(37)보다 한 계단 앞섰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신지애는 사흘째 경기에서 흔들린 게 아쉬웠고,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은 60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한국 선수들 중 김효주가 세계 8위를 지키며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김세영과 유해란은 한 계단씩 상승한 세계 11위, 세계 13위에 포진하면서 10위 이내 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최혜진은 세계 17위, 고진영도 세계 23위로 지난주와 같은 위치다. 이들 모두 토토재팬 클래식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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