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변인 “계엄 방송사 ‘단전단수’ 언급…JTBC·MBC로 들어”

김영희 2025. 11. 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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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0일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김 전 청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었으나, 김 전 청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오는 24일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에는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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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내란 종사 혐의 재판 증언
내달 조지호 경찰청장 소환
▲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0일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김 전 청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었으나, 김 전 청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오는 24일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

또 재판부는 혈액암 투병 중인 조지호 경찰청장을 오는 12월 5일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항암 치료 이후 상태를 확인해, 그날 출석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는 17일에는 허석곤 전 소방청장과 이영팔 전 소방청 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으며, 12월 12일에는 영상조사가 진행된다. 이어 같은 달 19일부터 국무위원 증인신문이 시작되고, 26일에는 최종 증거조사 계획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백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밤 11시 30분쯤 소방청에서 열린 상황판단 회의에 참석한 인물로, 당시 허석곤 전 청장이 전화 통화를 받으며 “장관이 단수·단전을 언급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한 정황을 증언했다.

백 대변인은 “그때 장관이 전화하신 사실은 모두 알고 있었다”며 “단수·단전을 언급한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또 회의 중 관련 방송사 이야기가 나왔으며, 회의 후 그 방송사들이 JTBC와 MBC였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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