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꿈에 그리던 도쿄돔 입성‥사쿠라→홍은채 “발표할 때 오열”(집대성)[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르세라핌이 도쿄돔 입성 소식에 감격했다.
11월 7일 ‘집대성’ 채널에는 ‘얘들아 댓글 예쁘게 달아라’라는 제목으로 르세라핌 허윤진, 사쿠라, 홍은채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대성에게 “일본어 프리 토크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사쿠라는 “일본어 진짜 잘하신다고. 멤버들이 영상을 보여줬다. 어떻게 공부하셨나. 애니메이션 보면서 하셨나”라고 물었다. 연습생 때부터 일본어 수업을 받았다는 대성은 사쿠라의 질문에 일본어로 능숙하게 대화를 나눴고, 사쿠라는 “억양이 일본인 같다. 일본인이랑 얘기하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대성은 “원래 저는 그룹 활동하면서 인터뷰할 때 나서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근데 솔로 활동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말을 해야 되다 보니까 그때 일본어가 좀 많이 늘었다”라고 답했다.
허윤진이 “그럼 일본어로 가장 좋아하시는 무대 위에서 하는 말 있나”라고 묻자, 사쿠라는 “저희 도쿄돔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라며 일본인에게는 꿈의 무대라고 말했다. 허윤진은 “저는 진짜 상상도 못 하는 무대였어서 사실 데뷔 초반에 꿈만 꾸고 ‘그냥 열심히만 하자’ 했는데 팬 분들이 이렇게 현실로 이뤄주셨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홍은채도 “사실 도쿄돔이 어떤 곳인지 잘 몰랐다가 ‘MAMA’를 도쿄돔에서 한 적이 있는데 ‘여기는 꼭 언젠가 르세라핌 팬으로 채우고 싶다’ 이 목표가 딱 생긴 적이 있었다. 진짜 꿈같고 (발표할 때) 오열했다”라고 덧붙였다.
대성은 “모든 투어가 감사하지만 아레나 투어와 돔 간의 갭이 있는데 이걸 그래도 넘는다는 것은 그래도 기본적인 팬의 탄탄함과 (팬과 가수 간의) 관계가 그만큼 찐해졌다는 거다”라고 말한 뒤 “위로 가면 또 스타디움 투어 있지 않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최대 7만 명 규모) 가야지”라고 응원했다.
허윤진은 “스타디움은 진짜 상상도 못 하는 규모긴 하다”라고 반응했고, 사쿠라도 “아직까지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성은 “상상을 안 해본 것이 현실로 이뤄졌을 때 더욱 더 ‘내가 이 일을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고 열심히 하게 된다”라고 스타디움 유경험자다운 조언을 했다.
르세라핌은 앞서 8개 도시 첫 북미 투어도 성료했다. 뉴욕 출신인 허윤진은 “첫 도시가 뉴욕 쪽이었다. 진짜 10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랑 지인도 다 불렀다. 진짜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대성은 “본인이 당당하게 성공해서 친구들을 초대할 때 진짜 도파민은 어디서 오는지 아나. 초대한 사람이 공연을 잘 마치고 마지막 백스테이지에서 볼 때”라고 강조했고, 허윤진은 격하게 공감하면서도 “근데 웃긴 게 제 이야기보다 제 옆에 계신 매니저님을 많이 이야기하더라. 혹시 싱글이시냐고. 그래서 당황했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대성은 “그렇게 또 잘 이어지는 게 있다. 투어할 때 제일 해피한 분들은 스태프들이다. 거기서 사랑이 많이 일어난다. 투어에서 결혼을 많이 간다”라며 “저희 빅뱅 월드투어. 거의 카운슬러였다. 거의 결혼 정보업체였다. 제가 알기로 2~3커플 정도 갔다”라고 전했다.
이후 대성은 세 사람과 여러 종류의 보드게임을 했다. “할리갈리는 나 못 이길텐데”라고 자신감을 보이던 대성은 르세라핌 내 할리퀸 홍은채에게 밀려 결국 꼴찌를 해 벌칙을 받았다. 대성은 “어디 가서 할리갈리 잘한다는 얘기 안 하겠다. 사실 할리갈리가 준비 안 돼 있었다. 근데 제가 자신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준비한 거다”라며 “입방정이다. 오늘 다시 한번 배운다. 사람은 입만 조심하면 된다”라고 반성했다.
그림 텔레파시 게임에서도 폭소가 이어진 가운데, 벌칙자를 정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은 결이 가장 달랐다며 대성으로 분위기를 몰아갔다. 대성은 “갑자기 여기서 르세라핌이 된다고? 그래 도쿄돔 축하한다 진짜. 팀워크 좋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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