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오늘 동시에 나란히 법정 출석…형사재판 진행

강한들 기자 2025. 11. 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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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공판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각각 법정에 출석해 재판을 받는다. 같은 날 열리는 재판에 두 사람이 동시에 출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을 연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오전 10시10분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판을 연다.

4개월 가까이 재판에 불출석하던 윤 전 대통령은 최근 법정에 나와 증인에게 직접 질문하고 있다. 재판에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 주요 증인으로 나오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24일 첫 공판 이후 재판에 꾸준히 출석하고 있다.

지난달 두 사람의 재판 날이 겹쳤지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이 이날 법원에서 마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김 여사가 있는 남부구치소는 양쪽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재판에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증인으로 나온다. 김 여사 재판에는 명태균씨에 대한 반대 신문이 진행된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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