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유튜버' 김똘똘, 반전 학력 공개… "외고→성균관대 공대 졸업" ('구해줘 홈즈')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똘똘이 반전 학력을 공개했다.
6일 밤 MBC '구해줘! 홈즈'에는 크리에이터 김똘똘이 출연해 김숙, 하재숙과 전남 여수 바닷길 임장에 나섰다. 1991년생인 김똘똘은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웹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 '올드 게이' 홍석천과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프닝에서 김똘똘은 이름의 뜻을 묻는 질문에 "머리가 똘똘해서 그렇다. 생긴 것과 다르게 가방 끈이 길다"며 과천외고 일본어과,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익대 공대 출신인 주우재는 "성대 공대냐"며 감탄했다.
그러나 머리와 체력은 별개였다. "이번 임장에서 힘을 못 썼다고 들었다"는 박나래 질문에 김똘똘은 "나는 야행성"이라며 "밤에 피는 장미인데, 작가님이 새벽 6시까지 비행기를 타라 섬 들어가니까 배 타라고 하니까 장미가 시들어버렸고 맥을 못 췄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이 "야밤에 임장은 어떠냐"고 묻자, 김똘똘은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물개 박수를 쳤다. 이어 "지금은 화곡동에 살고 있는데 MBC 감독님, PD님, 작가님들이 많이 찾아주시면 용산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똘똘은 SBS '돌싱포맨'에 출연, 명문대 진학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김똘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남들과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성 정체성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숨기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일부러 태권도 학원에 다니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것.
김똘똘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 언젠가 부모님께 큰 불효를 할 것 같아 미리 효도하려고 더 모범적인 아들이 되고자 했다"며 "(그래서) 반 1등을 놓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회상했다.
김똘똘은 20대 후반 커밍아웃을 했다. 김똘똘은 "의심하며 공격하던 댓글을 받아서 홧김에 가족들에게 (게이임을) 밝혔다"며 "집에서 난리가 났다. 부모님은 동성애 치료를 이야기했다. 배신감을 느껴 (가족과) 6개월 정도 연락을 끊었다. 아버지와는 4년 동안 연락하지 않고 지냈다"고 말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선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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