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망사고 합동감식

김정혜 2025. 11.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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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감식을 벌였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사고 현장에서 고용노동부,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팀, 산업안전공단 등과 합동 감식을 했다. 경찰 등은 합동 감식을 통해 파손된 배관과 화학 물질 분출 위치,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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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확물질 분출 위치 등 규명
이종우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장이 6일 포스코DX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한 합동감식에 앞서 포항제철소 2문 앞에서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뉴스1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감식을 벌였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사고 현장에서 고용노동부,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팀, 산업안전공단 등과 합동 감식을 했다. 경찰 등은 합동 감식을 통해 파손된 배관과 화학 물질 분출 위치,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사고는 전날 오전 8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포스코DX 하청 노동자 4명이 전기 케이블 설치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배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된 A(54)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20∼30대 노동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해당 성분은 불산이나 질산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노동 당국은 산업안전법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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