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민주 5석 추가'에 소송전…공화당 '자충수' 된 선거구

이지은 기자 2025. 11. 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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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주민투표에서 캘리포니아주 선거구 조정안이 통과되자 공화당은 즉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내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하원 5석을 더 얻을 수 있게 선거구를 재편하자는 안이 '사기'라는 것입니다.

이 안에 현재 주민 64%가 찬성한 상태입니다.

[코린 랭킨/미국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위원장 : 정치 내부자들은 단 한 번의 실패로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은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구 조정에 들어간 8월에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바 있습니다.

발단은 텍사스주의 선거구 조정이었습니다.

당시 공화당은 트럼프 지시로 텍사스주에서 하원 5석을 더 가져가게끔 선거구를 손보려 했고, 민주당은 극렬히 반발했습니다.

[롭 본타/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 모두에게 동일한 규칙이 돼야죠. 그리고 뉴섬 주지사는 다른 주들에 레드 스테이트의 게리맨더링을 통한 권력 남용을 무력화하자 했던 것이고요.]

그러나 공화당 입장에서는 자충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캘리포니아가 최종적으로 선거구를 바꾸게 될 경우, 하원에서 공화당을 다수당으로 유지하려던 트럼프의 계획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더구나 지역구를 다시 그려야 하면서 당 식구끼리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40구가 대표적입니다.

공화당의 유일한 한국계 영 김 의원의 지역구인 40구에 이웃한 41구의 베테랑 의원이 출마할 예정이라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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