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텍사스 맞불 캘리포니아 게리맨더링 성공…주민투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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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유리한 선거구 재조정안을 승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NBC 뉴스가 4일(현지시간) 예측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주민발의안 50(Proposition 50)'의 주민투표는 이날 뉴욕시장 등 지방선거와 같은 날 진행됐다.
다만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주의 선거구 재조정안만으로 공화당의 이득을 상쇄하기엔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BBC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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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유리한 선거구 재조정안을 승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NBC 뉴스가 4일(현지시간) 예측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주민발의안 50(Proposition 50)'의 주민투표는 이날 뉴욕시장 등 지방선거와 같은 날 진행됐다.
주민발의안 50은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으로부터 5개의 하원 의석을 추가로 가져올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주의 선거구를 재구성 하는 게 핵심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 공화당 우세 선거구를 잘게 쪼개 민주당 우세 선거구에 붙이는 식으로 공화당 지지 투표를 사표화하는 게리맨더링 전략이다.
이는 앞서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명에 따라 공화당이 우세한 텍사스주에서 연방 하원 의석을 5석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선거구 개편을 추진한 데 대한 맞불 성격으로 추진됐다.
현재 공화당은 435석의 연방 하원에서 5석을 앞서는 근소한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만약 민주당이 2026년 중간선거에서 하원 과반을 확보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입법을 저지할 수 있고 나아가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
다만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주의 선거구 재조정안만으로 공화당의 이득을 상쇄하기엔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BBC는 짚었다. 현재까지 4개의 공화당 주도 주가 선거구를 재조정해 공화당이 9석을 더 차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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