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말과 행동 기억 못 해" 김건희, 기억상실 증세로 보석 청구.. 특검 "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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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상태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김 여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8월 13일부터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데, 보석 신청은 구속 82일 만입니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증인 접촉 시도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남아있다"며 구속 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법원에 김 여사가 풀려나선 안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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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증세 악화.. 기억소실 증세 나타나"
김 여사, 수감 생활 어려움 지속 호소
특검 "증인 접촉 시도 등 증거인멸 우려"

구속 상태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김 여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8월 13일부터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데, 보석 신청은 구속 82일 만입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불안 장애가 악화돼 기억소실 증세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김 여사가 본인이 했던 말이나 행동을 기억 못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며 보석 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동안 구치소 측에 정신과 진료를 요구해 온 김 여사는 변호인 접견 과정에서도 수감 생활의 어려움을 지속해서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증인 접촉 시도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남아있다"며 구속 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법원에 김 여사가 풀려나선 안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김 여사에 대한 보석 심문 일정은 이르면 오늘(5일)부터 논의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은 어제(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와 오빠 김 모씨를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주로 진행했는데 대질신문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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