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월 소비자물가 2.2%↑…서비스·공업제품 일제히 상승세

박해윤 기자 2025. 11. 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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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0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 /자료=국가데이터처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지역 소비자물가가 10월 들어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 등 전 부문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국가데이터처 경인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인천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75(2020년=100)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달(2.0%)보다 0.2%p 높았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쌀(19.3%), 찹쌀(37.3%), 오징어(21.9%), 고등어(10.9%), 돼지고기(6.4%), 귤(21.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배추(-35.8%), 무(-47.7%), 당근(-56.4%), 상추(-23.6%) 등 채소류는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경유(8.1%), 휘발유(4.7%), 빵(6.8%), 커피(13.0%), 수입승용차(5.1%) 등이 올랐고 김치(-12.1%), 식용유(-13.1%), 헤어드라이어(-18.7%) 등은 하락했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월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상수도료가 10.8% 올랐고 전기료는 0.4% 내렸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보다 2.6% 상승했다. 집세는 전년 대비 0.7% 올랐고, 공공서비스는 1.4% 상승했다. 도시철도료(10.0%), 사립대학교 납입금(5.5%) 등이 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보험서비스료(16.3%), 공동주택관리비(4.0%), 해외단체여행비(12.2%)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 대비 2.4%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3.5%, 전년 대비 4.0% 각각 하락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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