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다시 만난 청룡영화제 수상자들…핸드프린팅마저 '훈훈'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장에 모인 영화계 스타들의 빛나는 어록이 화제다. 지난달(10월) 29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펼쳐진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의 수상자들이 모여 손도장을 남기고 팬들과 소통했다. 수상자 중 가장 선배인 황정민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영광의 순간을 떠올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1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가서 너무 아쉽다. 그때 상을 받았을 때 기분이 아직도 제 마음에 남아있는데, 핸드프린팅 하면 끝나는 것 같고 돌려보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싫다"면서도 "덕분에 작년 한 해가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파묘'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김고은은 빛나는 존재감과 입담을 드러냈다. 그는 "당시 호명이 됐을 때 머리가 하얘졌다. 그래도 시상대에 올라가서 할 말은 좀 하고 내려오지 않았나 싶어 잘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청룡영화상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항상 처음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시상식"이라며 의미 있는 답변을 했다. 청룡영화상 조연상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한 정해인과 이상희는 차기작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OTT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을 촬영 중인 정해인은 "멜로와 코믹, 액션, 느와르를 다 보실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상희는 "'그때도 오늘'이라는 연극을 연습하고 있다.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연극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노상현과 박주현은 영화계 블루칩다운 순수한 열정으로 팬과 선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상현은 "너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주현은 "청룡영화제에서 영화로 신인상을 받은 게 처음인데, 이 처음이 부디 끝이 되지 않길 바라면서 앞으로 걸음을 잘 떼보겠다"며 "황정민 선배님이 하신 것처럼 악역을 해보고 싶다. 여자 황정민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황정민은 "너무 잘하시는 분인데, 저는 옆에서 박수치고 응원할 뿐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천 번이고 만 번이고 응원하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덕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정을 나눈 배우들은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손도장을 남겼다. 정해인은 "어떤 장르든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배우가 되겠다. 기대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며 청룡영화제 수상자다운 각오를 다졌다. 김고은은 "뭐든지 열심히 해보겠다. 안 해본 것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항상 기다리고 있겠다"며 더 큰 활약을 다짐했다. #청룡영화제핸드프린팅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