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0월 소비자물가 2.4%↑...작년 7월 이후 최고

김용훈 2025. 11. 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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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7월(2.6%) 이후 최고이자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 2.4%를 기록했다. 먹거리와 서비스 가격이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7.4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를 기록한 뒤 5월 1.9%, 6월 2.2%, 7월 2.1%, 8월 1.7%, 9월 2.1%로 1% 후반~2% 초반대에서 등락하다가 10월 들어 2% 중반대로 뛰었다.

이번 상승률은 지난해 7월(2.6%)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3.1%)이 크게 올랐으며, 세부적으로 농산물 1.1%, 축산물 5.3%, 수산물 5.9%씩 상승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가공식품 3.5%, 석유류 4.8% 오름세를 보였다.

서비스 가격은 2.5% 상승했다. 공공서비스(1.2%)는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개인서비스는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외식 가격은 3.0%,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3.6% 각각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한국형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5% 상승했다.

가계가 자주 구입하는 144개 품목으로 산출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이 중 식품 가격은 3.0%, 식품 이외 품목은 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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