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도 뛰어넘었다, '악수 패싱' 최악의 토트넘 희망 한 줄기! 분데스리가 2연속 루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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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부슈코비치가 성공적인 분데스리가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슈코비치가 10월 분데스리가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 '전반기 최고 신인상'(Hinrunde Best Newcomer)을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분데스리가 이달의 루키'로 선정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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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루카 부슈코비치가 성공적인 분데스리가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슈코비치가 10월 분데스리가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9월에 이어 10월까지 2달 연속 수상이다.
사무국은 “부슈코비치는 리그 3라운드부터 6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특히 10월 치른 3경기 전부 출전했다. 현재 부슈코비치는 함부르크의 3백 수비 라인 중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10월 한 달 동안 71번의 경합 중 50회를 승리(70%)하며 함부르크 소속 선수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공중전에서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공중 경합의 75%를 이겨냈으며, 3경기 동안 범한 파울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 부슈코비치는 발 밑 기술에도 능한 수비수다. 최근 3경기에서 그는 팀 내 최다 볼 터치(246회)를 기록했고,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가장 많은 패스(177회, 성공률 83%)를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부슈코비치는 크로아티아의 초대형 유망주다. 193cm의 장신 수비수인 그는 단단한 체격, 침착한 빌드업, 그리고 공중전 장악력을 겸비해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을 제치고 2030년까지 장기 계약으로 부슈코비치를 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청소년 국제이적 제한 규정으로 인해 그는 폴란드, 벨기에 등을 거치며 임대 생활을 이어갔고, 지난 여름 정식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여름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첫 경기였던 레딩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다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등 세계적인 수비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웠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올 시즌 분데스리가 1부로 승격한 함부르크로 임대됐다.
함부르크에서 완전히 날개를 폈다. 리그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9월에는 3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분데스리가 이달의 루키상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10월에도 꾸준히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팀은 1승 2패를 거뒀음에도 부슈코비치의 활약은 분데스리가 내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결국 9월에 이어 10월까지 2연속 이달의 루키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름에 잠시 한솥밥을 먹은 손흥민과 닮은 점이 많아 성장세가 더 주목된다. 함부르크 유스팀에서 성장한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 입단했다. 부슈코비치 역시 함부르크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토트넘이 기대하는 미래 차기 센터백으로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 ‘전반기 최고 신인상’(Hinrunde Best Newcomer)을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분데스리가 이달의 루키’로 선정된 적은 없었다.
다만 원 소속팀 토트넘과의 대비되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떠난 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공식전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여 있다. 특히 지난 첼시전이 끝난 뒤 미키 반 더 벤과 제드 스펜스가 프랭크 감독의 악수를 '패싱'하는 장면이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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