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이미자, 딸인 가수 정재은과 함께 무대 올라(가요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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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가 딸이자 가수인 정재은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미자는 3일 밤 방송하는 KBS 1TV 프로그램 '가요무대 40주년 특집'편을 통해 히트곡 들을 선사한다.
'가요무대' 첫 방송을 회상한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젊어서) 펄펄 날 때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가요무대'에는 엔딩 무대를 장식한 이미자 외에 딸 정재은의 무대도 펼쳐져 모녀의 무대를 모두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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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가 딸이자 가수인 정재은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미자는 3일 밤 방송하는 KBS 1TV 프로그램 ‘가요무대 40주년 특집’편을 통해 히트곡 들을 선사한다.
‘가요무대’ 첫 방송을 회상한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젊어서) 펄펄 날 때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가요무대는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후배들이 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100년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해 박수갈채를 받는다.
특히 이미자는 무대에 앞서 “제가 이제는 노래가 잘 안된다. 이해해서 들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양해를 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김동건 아나운서가 손사래를 치며 “이미자 씨는 늘 무대 앞에 노래 못 부른다고 했지만 한 번도 못 부른 적이 없다. 오늘 여러분은 최고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받아 치는 등 두 거장의 시간을 거스른 티키타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화답하듯 만 84세의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는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흔들림 없는 음정으로 무려 두 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객석을 들썩이게 한다.
특히, 이날 ‘가요무대’에는 엔딩 무대를 장식한 이미자 외에 딸 정재은의 무대도 펼쳐져 모녀의 무대를 모두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정재은은 모친인 이미자의 ‘삼백 리 한려수도’에 이어 자신의 곡인 ‘항구’의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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