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글로벌바비큐축제' 3일간 44만 5000명 방문

이권영 기자 2025. 11. 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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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만 22만여 명 방문…최종 집계 60만 명 넘어설 듯
홍성글로벌바비큐축제에 바비큐존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글로벌바비큐축제가 차별화된 먹거리와 다양한 콘텐츠로 3일간 44만 여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다시한번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관람차와 회전목마, 바이킹 등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놀이동산을 테마로 바비큐그릴을 직접 만드는 등 어려운 길을 뚝심있게 추진해 결과는 대성공을 이뤄냈다.

이례적으로 평일에 개막식을 열어 주변에서는 흥행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만류했지만, SKT통신기반 빅데이터 결과 축제장반경 2㎞ 기준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해 도출결과 첫날 9만 8000명이 찾았고, 평일 2일차에도 12만 1000명, 행사 하이라이트인 토요일에은 22만 6000명 등 3일간 총 44만 5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홍성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마지막 날일 2일이 지나면 6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날인 30일 오후 7시, 개막식 드론쇼가 펼쳐진 시간에 관람객은 피크를 찍은 후 축제장은 축제 폐장인 밤 9시를 넘어 11시까지 인파가 몰려 축제의 성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둘째날에는 인기가수 공연이 빠짐에도 불구하고 불금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오후 3시부터 증가해 저녁 6시부터 피크를 찍었으며, 바비큐 1존과 2존 모두 준비된 바비큐가 떨어져 다음날 판매할 바비큐를 먼저 판매했지만 몰려드는 인파에 오후 8시부터는 매진행렬이 이어졌다.

셋째날에는 오후 5시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찾는 인파물결은 그치지 않았고 오후 7시 2차 드론쇼가 펼쳐지는 시간부터 오후 10시까지 반경 5백미터 행사장 내에만 2만 2000명이 넘게 행사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이름처럼 올해는 글로벌한 음식은 물론 외국인들의 참여로 이목을 끌었다. 미국 3대 바비큐 페스티벌인 '멤피스 인 메이'의 우승팀이 참가해 전통방식으로 10시간 이상 숯과 훈연을 통해 만들어낸 미국BBQ 폴드포크와 립 요리를 선보이고 1일 3회씩 총 1000명에게 시식회를 진행해 화룡점정을 장식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비상을 알렸다.

이와 함께 베트남과 태국, 우즈베키스탄도 축제에 참여해 각국의 스타일로 바비큐를 선보이며 색다른 맛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관광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한번 더 웃음을 지으며 행사를 즐겼다.

연계축제로 열린 제24회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는 먹거리 축제의 한계를 극복시켜주고,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는 나비효과로 홍성읍 전역에 퍼져나가며 홍성에 행복한 변화를 가져왔다.

홍성상설시장 '고기 굽는 날'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종일 인파가 몰리면서 시장 전체에 활기를 찾았으며, 축제장 인근 식당들도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대한한돈협회가 주관한 축산물 판매존의 경우 최대 40% 할인판매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집으로 향하는 두 손을 무겁게 했다. 그 중심에 있는 항정살을 비롯한 삽겹살과 목살부위는 일찌감치 품절되기도 했으며, 홍성한우를 판매한 홍성축협과, 홍성농협, 구항농협의 경우도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용록 군수는 "지난 2년간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지만 항상 달고다닌 백종원 후광효과라는 인식을 이번 축제의 성공으로 종식시켰다"며 "진정한 글로벌바비큐축제로 만들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갈 것이며, 올해보다 내년 축제를 더욱 더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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