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1035억 원…"미래 성장 동력 강화"(상보)

윤주현 기자 2025. 10. 31. 13:5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영업익 감소했지만, 누적 영업익 전년比 상승
"대형원전, SMR 등 미래 성장 동력 확충"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앞/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또 원전·플랜트·데이터센터 등 고부가가치 초대형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조 8265억 원, 영업이익 1035억 원, 당기순이익 678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4% 줄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 기조 속에서도 매출 원가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며 "사업개발과 금융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포트폴리오 실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3조 28억 원, 영업이익 5342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됐고,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와 디에이치 크랠스트 등 대규모 사업이 속도를 내며 누적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3분기 누적 수주는 26조 1163억 원으로, 연간 목표 31조 1000억 원의 83.9%를 달성했다.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와 인천 제물포역 도심공공복합 사업 등 주요 사업 수주가 성과를 뒷받침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52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은 152.4%, 부채비율은 170.9%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며, 신용등급은 최상위 수준인 AA-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원전과 플랜트, 데이터센터 등 비경쟁·고부가가치 초대형 사업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도 나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형 원전과 SMR 등 에너지 혁신 전략을 포함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해 회사의 지위를 공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