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공흥지구 의혹' 김건희 모친 측근, 특검 출석

김래현 기자 2025. 10. 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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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모친의 측근을 불러 조사한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며 '공흥지구 관련해서 부당이득 챙긴 것이 있나'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특검은 김 여사의 가족 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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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흥지구로 부당이득 챙긴 것 없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지난해 5월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가석방되고 있다. 앞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는 지난 8일 최씨에 관한 가석방 심사를 진행한 뒤 만장일치로 적격 판단을 내렸다. (공동취재) 2024.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오정우 기자 = 특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모친의 측근을 불러 조사한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31일 오전 10시부터 김충식씨에 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그는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로 지내며 사업도 함께한 인물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며 '공흥지구 관련해서 부당이득 챙긴 것이 있나'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소통한 적 있나'는 질의에도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양평군수 출신인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과 소통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본인의 메모장에 김 의원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의혹과 무관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의 이름을 적은 것은 "우리 베를린 행사를 하면서 양평에 독일 마을이 있는데 그거를 도에서 허가해 준 것 때문"이라며 양평 의혹 외에도 본인에 관한 의혹들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특검은 김 여사의 가족 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실소유한 ESI&D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천411㎡에서 도시 개발 사업을 벌이며 350세대 규모 아파트를 지었다. 이때 개발 부담금을 한 푼도 부담하지 않고, 사업 기간도 뒤늦게 소급 연장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김씨가 공흥지구 시행사이자 ESI&D의 전신인 방주산업의 사내이사를 지낸 사실에 주목해 수사를 이어왔다. 특검은 지난 8월 김씨 주거지와 개인 창고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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