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경주 APEC] 경주 문화·관광 세계로 알리는 비로컬위크, 지역경제 확장 새 모델
네이버지도 ‘플라잉뷰 3D’· ‘AI 발견피드’ 도입
국·내외 관광객 편의 제공 위해 경주 관광지·맛집 등 소개




이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모국어로 경주 대표 관광지와 로컬 상점 등 30여곳을 소개받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드러내며 극찬했다.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경주 여행을 온 올리비아(32·여)씨는 "네이버 지도 앱을 통해 가볼 만한 관광지 및 주요 로컬 상점을 소개 받을 수 있어서 따로 찾지 않고도 찾아가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비로컬위크'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박도현(31)씨는 "SNS를 통해 경주에서 핫플로 알려진 곳들이 비로컬위크 참여 스토어에 지정되어 있다 보니, 특히 경주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 만큼이나 '비로컬위크'에 참여하게된 로컬 소상공인들도 손님들을 모시느라 분주했다. 손 쉴틈 없이 바쁜 모습이었지만 이들은 활기를 되찾은 상권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리단길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이모(45)씨는 "그 동안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좀처럼 매출이 오르지 않아 걱정했었는데, APEC 기간 네이버 비로컬위크를 통해 가게를 소개받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APEC 기간에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자주 진행돼서 침체된 상권이 되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진행하고 있는 이번 '비로컬위크' 캠페인은 경주 로컬의 가치를 발견하고, 다양한 문화와 특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네이버는 APEC 기간 진행 중인 비로컬위크 행사 종료 후에도 경주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등 플랫폼 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1년 간 지속 지원하는 등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28일 경북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해 '비로컬위크' 캠페인 현장을 직접 살폈다. 최 대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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