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변화가 만든 나비효과…국내 관광 성수기 달력까지 바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7년간 기후변화가 관광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지은 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2018년 이후 국내 평균기온이 1.7℃ 상승하면서 관광 성수기의 계절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관광산업 구조와 전략을 바꾸는 핵심 변수인만큼 이번 분석이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상품 기획 등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기후변화가 관광산업에 끼치는 영향을 확인해 이를 정책 설계 시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공사는 기후 데이터와 이동통신 기반 관광데이터를 결합해 관광지 유형별 방문객 수 변화를 2018~2021년과 2022~2024년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자연 관광지는 기온 변화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2022~2024년 6월 기준 기온 1℃ 상승을 가정할 때 방문객 9.6%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 초여름 무더위가 방문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조건으로 휴양 관광지는 10월 기준 13.5%가 증가하여 상위권에 오르며 상대적으로 ‘따뜻한’ 가을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많았다. 반면, 문화․기타 관광지는 기온 변화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것으로 확인했다.

지역별 편차가 존재하지만, 전국 벚꽃 개화 시기는 2018년 대비 2024년에 평균 3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은 자연, 휴양 관광지 수요 증가의 중심이 8월로 이동하며 한여름 집중 현상이 강화됐다.
가을은 유일하게 기온 상승의 긍정적 효과를 지속하는 계절로 확인해 10월부터 11월까지 모든 관광지 유형에서 안정적인 성수기로 자리매김했다.

이지은 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2018년 이후 국내 평균기온이 1.7℃ 상승하면서 관광 성수기의 계절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관광산업 구조와 전략을 바꾸는 핵심 변수인만큼 이번 분석이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상품 기획 등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0일 木(음력 9월 10일) - 매일경제
- [속보] 트럼프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한미군사동맹 강력해” - 매일경제
- 관세협상 타결에 현대차그룹 “정부에 감사”…현대기아차 주가 ‘급등’ - 매일경제
- “숙소서 술 먹고 구토까지”…APEC 파견 나갔다 음주 물의 일으킨 경찰들 - 매일경제
- 미 연준, 2연속 금리인하…양적 긴축 3년만에 종료 - 매일경제
- 한미 관세협상 전격 타결…2000억弗 현금투자 - 매일경제
- 미 국방 “전작권환수 훌륭한 일…한국은 믿음직한 전투 파트너” - 매일경제
- [단독] “4억 낮춘 강남 급매? 무조건 줍줍”…금감원장 집 바로 팔렸다 - 매일경제
- “차라리 층간소음이라도 있으면”...윗집도 옆집도 불 꺼진 이 아파트, 왜? - 매일경제
- 손흥민 연봉 전격 공개! 메시 다음으로 많이 받는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