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네코, 콜로이드화 기술로 콩·배추서 셀레늄 및 바나듐 강화

이두리 기자 2025. 10.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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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네코 시스템즈(대표 문유정, 이하 보네코)가 자체 콜로이드화 특허 기술을 적용한 콩과 배추에서 셀레늄(Se) 및 바나듐(V)이 강화된 것을 확인했다.

문유정 보네코 대표는 "당사는 불용성을 기능성으로 전환하는 콜로이드화 바이오 플랫폼으로 성장 단계에서 자연 축적되는 미네랄을 설계하고 있다"며 "한국형 '슈퍼 K-푸드' 생태계를 구축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능성 원재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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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네코 시스템즈 CI/사진제공=보네코 시스템즈

보네코 시스템즈(대표 문유정, 이하 보네코)가 자체 콜로이드화 특허 기술을 적용한 콩과 배추에서 셀레늄(Se) 및 바나듐(V)이 강화된 것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콜로이드화 기반 바이오 미네랄의 상용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의 ICP-MS(유도결합플라스마 질량분석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셀레늄 강화 콩은 73.2mg/kg, 바나듐 강화 콩은 32.6mg/kg, 셀레늄 강화 배추는 312mg/kg, 바나듐 강화 배추는 27.3mg/kg의 함량으로 나타났다. 보네코 측은 이번 분석 결과는 성장 단계에서의 특정 미네랄 축적이 수치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나듐과 크롬은 혈당 대사와 염증·면역 반응 등의 생리 기전에 대해 학계의 연구가 축적돼 온 미네랄"이라면서 "하지만 특정 질환 치료제의 대체 효능으로 인정받은 것은 아니며 당사의 기술과 제품은 식품·농업 영역에서의 기능성 설계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보네코에 따르면 식물이 성장하면서 특정 미네랄을 흡수·이동·축적하려면 입자 크기나 표면 상태, 용해도 등의 조건이 맞아야 한다. 보네코의 콜로이드화 플랫폼은 불용성 미네랄을 안정적인 콜로이드 상태로 구현,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며 뿌리에서 지상부로의 분배와 체내 적재를 설계한다.

보네코는 특정 기능을 갖춘 미네랄 포트폴리오(현재 9종)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작물의 표적 기능(혈당·항산화·면역 등)을 설계·재배·검증하는 'Redesign Crops and Food(농작물 및 식품 재설계)' 모델을 전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작물 자체가 기능을 갖도록 만드는 '바이오포티피케이션'을 상업화하려는 시도"라고 했다.

문유정 보네코 대표는 "당사는 불용성을 기능성으로 전환하는 콜로이드화 바이오 플랫폼으로 성장 단계에서 자연 축적되는 미네랄을 설계하고 있다"며 "한국형 '슈퍼 K-푸드' 생태계를 구축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능성 원재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네코는 2024년 바나듐·크롬·아연·칼슘·마그네슘 등 5종을 동시 강화하는 재배 기술을 완성한 업체다. 이를 표고버섯과 무청 시래기에 적용하는 데도 성공했다. 오는 11월 미네랄 강화 표고버섯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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