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러시아 닌투언 원전 1호기 착공 합의..남은 2호기 수주 경쟁 치열할듯

부 튀 띠엔 2025. 10. 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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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와 알렉세이 오베르축 러시아 부총리가 닌투언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협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이 러시아와 닌투언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착공에 관한 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2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팜 민 찐 베트남총리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정상회의 행사의 일환으로 알렉세이 오베르축 러시아 부총리가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닌투언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핵심 에너지 개발 사업 중 하나로 닌투언 1호와 닌투언 2호 두 개의 원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베트남이 러시아와 합의한 내용은 1호기 건설이다.

지난 22일 팜 민 찐 총리는 관계 부처에 러시아와의 ‘닌투언 1호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협력 협정’을 오는 11월 내에 마무리하고, 과거 일본 측과 닌투언 2호 원전에 대한 관련 협의를 기본적으로 종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2기 건설을 완료하고 2030~2035년 사이에 두 원전을 가동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프로젝트의 주관 기관으로는 닌투언 1호 발전소의 경우 베트남전력공사(EVN), 닌투언 2호 발전소는 베트남 국영 산업에너지그룹(페트로베트남)이 각각 지정됐다.

한편 베트남과 러시아측은 베트남 내 닌투언 1호 원자력발전소 건설 착공을 위한 필요한 협정을 조속히 협의·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원전 프로젝트 외에도 양국은 농산물, 식량, 식품 등 상호 주력 품목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철도 등 교통·인프라 분야 연결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인적 교류와 관광 협력을 강화해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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