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말고… 요즘 미식·골프 마니아 사이 뜬다는 체코 숨은 여행지

강예신 여행플러스 기자(kang.yeshin@mktour.kr) 2025. 10.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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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퍼 골프 리조트 첼라드나. /사진= 체코관광청
체코관광청은 오는 2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북모라비아 지역 소개를 중심으로 한 로드쇼를 개회한다.

체코 현지 업체와 국내 여행사, 언론인들이 참석해 체코의 최신 여행 트렌드를 공유하고, 양국 관광업계 간의 B2B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체코관광청은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체코의 동북부에 위치한 북모라비아 지역을 집중 소개했다. 북모라비아는 프라하에서 기차로 약 3시간 반, 폴란드의 크라쿠프나 브로츠와프로도 이동이 편리한 이 지역은 중앙유럽을 잇는 이상적인 중간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북모라비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베스키디 산맥은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다. 특히 푸스테브니 지역에는 ‘모라비아의 가우디’로 불리는 건축가 두샨 유르코비치가 설계한 마멘카와 리부신 산장이 자리한다.

이곳은 전통 목조건축 양식인 민속 아르누보의 정수를 보여주며 슬라브 신화 속 태양신의 이름을 딴 라데가스트 맥주의 상징적인 동상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체코관광청은 기자간담회에서 골프 관광을 한국 시장의 유망한 틈새 분야로 집중 홍보했다.

체코는 현재 108개의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PGA 및 LPGA 대회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 중 체라드나-오스트라비체 골프 코스는 52홀 규모의 체코 최대 골프 리조트로, 베스키디 산맥의 장엄한 자연 속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북모라비아는 맛있는 지역 특산품으로도 유명하다. 프리데크-미스테크에 위치한 꿀케이크 브랜드 말렌카는 전 세계로 수출되는 체코 대표 디저트 브랜드다. 또 슈트람베르크의 명물 귀 모양 과자는 전통과 유머가 담긴 지역 간식으로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유럽 내 체코 관광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이번 로드쇼를 통해 북모라비아 지역의 잠재력을 새롭게 알리고 싶다”며 “체코의 다양한 지역이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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