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남한강 테라스' 개장... 강변 관광 활성화 본격화

박정훈 2025. 10. 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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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연계 1.1km 강변 데크·야간경관 갖춘 복합문화관광지 조성

[박정훈 기자]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남한강 테라스’를 개장했다. 해당 시설은 양평읍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설치되었으며, 총 9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업명은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산책로와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공간이 포함된 복합문화공간이다.
ⓒ 양평군
양평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남한강 테라스'를 개장했다.

해당 시설은 양평읍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설치되었으며, 총 9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업명은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산책로와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공간이 포함된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 산책로에는 폭 5m 규모의 데크길이 새로 설치되었고, 벤치, 가로수, 야간경관 조명 등이 추가되어 주간에는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으로 조성된 거리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은 이를 통해 강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중심지의 활력을 제고하고자 했다.

지난 26일 개장 기념행사인 '2025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가 양평군청 앞 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되었으며, 테라스 마켓, 지역 생산품을 활용한 요리 행사, 공연, 전시 등이 포함됐다.

행사는 양평 대표 도보길인 '물소리길'과 연계되어 운영되었으며, '남한강테라스로 초대하는 물소리 어게인 4코스'라는 슬로건 아래 원덕역에서 남한강 테라스까지 13.1km 구간을 걷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도보행사를 마친 후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양평군은 이번 테라스 개장을 시작으로 양평읍을 서부권 두물머리, 동부권 용문산과 연계한 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양평읍 관광자원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 조성, '127 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 도시재생사업, 남한강 야간경관 조명사업, 양근천 청계천화 사업 등이 포함된다.
 Y자형 출렁다리 사업은 양강섬, 떠드렁섬, 물안개공원을 연결하는 구조물로, 떠드렁섬 내부에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시에는 한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3개 섬을 도보로 연결하는 관광 동선이 마련된다.
ⓒ 양평군
Y자형 출렁다리 사업은 양강섬, 떠드렁섬, 물안개공원을 연결하는 구조물로, 떠드렁섬 내부에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시에는 한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3개 섬을 도보로 연결하는 관광 동선이 마련된다.

'127 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양근리 일대를 정비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명소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커뮤니티형 광장과 로컬 문화 콘텐츠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근천 정비사업은 2027년 말까지 4km 구간에 걸쳐 인도교, 목교, 쉼터, 공원, 낙차보,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여 청계천 수준의 산책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한강 산책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양강섬에서 갈산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경관조명, 외벽조명, 경관 등대 등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도보가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에 개장된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재생이 잘 어우러진 양평 관광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인근 양강섬과 양근천, 갈산공원 등 양평의 천혜의 자연을 관광콘텐츠로 확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평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한강 테라스 축제 전경
ⓒ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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