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 언제 끝나나…"환율 1460원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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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4천 선을 돌파하고,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강한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달러 원 환율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오르면 환율이 떨어진다는 공식도 깨졌고, 게다가 약달러 속에서도 유독 원화만 맥을 못 추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난항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서학개미들의 달러 수요 증가가 등이 겹친 결과인데, 시장에선 환율이 1,46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공 행진하던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5원 40전 내린 1,431원 7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밑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이 한몫했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지난 금요일에 미국 CPI가 예상보다는 낮은 흐름이 나와서 아무래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시켜준 부분이 (있고요.)]
다만, 결론짓지 못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부담은 달러-원 환율의 변수로 꼽힙니다.
이번 주 APEC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수 있단 우려 속에서 원화 가치는 이달에만 2% 넘게 빠졌습니다.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 속 4분기 환율은 1,460원까지 오를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민경원 / 우리은행 연구원 : 원화보다는 달러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강해졌고요. 서학 개미라고 부르는 금융시장 투자 주체가 새롭게 부상한 게 첫 번째 원인이고 기업들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기보단 외화 보유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미국 통화정책 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대기 중인 만큼 환율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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