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성남작가조명전Ⅲ '그림 속의 그림' 전시

신정훈 기자 2025. 10.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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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서 12월21일까지
[성남=뉴시스] 정보영 작가의 '그림 속의 그림' 전시 전경(사진=성남시 제공) 2025.10.26.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문화재단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 '2025 성남작가조명전'의 세 번째 전시 '그림 속의 그림'을 12월21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한국 구상회화 분야에서 주목받는 정보영 작가의 신작과 대표작 30여 점을 통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첫 개인전 발표작인 '벨라스케의 아틀리에'가 25년 만에 재공개된다. 이 작품은 전시 제목인 '그림 속의 그림'이라는 형식을 반영한 것이다. 작가의 작품 세계가 형성된 시작점이자 신진 시절 표본 작가로 삼고 연구했던 17세기 화가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에서 파생된 작업이다.

정보영 작가는 회화 속에서 '빛’과 ‘공간'을 통해 '시간'을 드러낸다. 작품 속 열린 창문과 펄럭이는 커튼, 유리구슬, 오르골 등의 감성적 오브제는 그 안에 머물렀을 누군가의 시간을 의미한다.

특히 작가의 신작 ‘어떤 조망’ 시리즈와 ‘고요한 움직임’ 등에서도 드러나듯, 작가에게 회화는 단순히 ‘보이는 것’의 재현이 아니라, 시간을 응시하고 존재를 기억하는 행위다. 관람객들은 빛에 대한 작가의 상상이 더해진 작품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란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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