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삽시도·장고도…가을에 어울리는 보령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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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가을 여행지로 105곳의 섬을 추천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장섬 해수욕장에선 썰물 때 '모세의 기적'을 하루 2번 볼 수 있다.
가을엔 전어·꽃게 등 제철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정부의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으로 숙박비 최대 3만 원, 버스 30%(최대 3000원), 관광열차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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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가을 여행지로 105곳의 섬을 추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인도 15곳, 무인도 90곳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이 중 외연·삽시·장고도를 먼저 꼽았다.
대천항에서 1시간 30분 거리인 외연도는 새하얀 해무가 자주 섬을 감싸 '연기에 가린 섬'이란 뜻으로 불린다. 천연기념물 제136호 상록수림과 봉화산·망재산 둘레길에선 억새 능선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고라금 해변의 몽돌 해변 일몰이 압권이다.
대천항에서 40분 거리인 삽시도엔 둘레길을 걷다 만나는 '3대 보물'이 있다. 조수 따라 하루 2번 연결되는 무인도 '면삽지', 썰물 때 샘물을 뿜는 '물망터', 솔방울을 맺지 못하는 희귀종 '황금곰솔'이다. 밤엔 은하수가 선명해 캠핑족들이 즐겨 찾는다.
대천항에서 1시간 10분 거리인 장고도는 전복·해삼·멸치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해역이다. 명장섬 해수욕장에선 썰물 때 '모세의 기적'을 하루 2번 볼 수 있다. 낙지·주꾸미 잡기 등 어촌 체험도 가능하다.
가을엔 전어·꽃게 등 제철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1~2회 외연도·녹도·호도행 여객선이 출항한다.
정부의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으로 숙박비 최대 3만 원, 버스 30%(최대 3000원), 관광열차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가을 보령의 섬에서 둘레길을 걷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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