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생산인력 빼 내연 픽업트럭 증산에 투입

이지헌 2025. 10. 24.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전기차 생산인력을 줄이고 대신 픽업트럭 생산 확대에 인력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어본 제조시설은 F-150 트럭 전기차 모델을 생산해오다 포드의 전기차 사업 효율화 전략에 따라 현재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포드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에 방점을 두기로 하면서 F-150 전기차 조립 라인은 가동 중단 상태로 남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중 F-150 등 픽업트럭 5만대 이상 생산 늘릴 것"
노벨리스 알루미늄공장 화재사고로 생산차질…관세 타격은 줄어
포드 슈퍼듀티 픽업트럭 생산라인 [포드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전기차 생산인력을 줄이고 대신 픽업트럭 생산 확대에 인력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드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보도자료를 내고 주력 픽업트럭 차종인 F-150과 F시리즈 '슈퍼듀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중 5만 대 이상을 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복합제조시설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일했던 시간제 직원들은 바로 옆 건물의 픽업트럭 제조라인에 3교대 팀으로 추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어본 제조공장은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형 F-150 차량을 연간 약 4만5천대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디어본 제조시설은 F-150 트럭 전기차 모델을 생산해오다 포드의 전기차 사업 효율화 전략에 따라 현재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포드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에 방점을 두기로 하면서 F-150 전기차 조립 라인은 가동 중단 상태로 남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 배경에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기차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점도도 있지만, 알루미늄 제조업체 노벨리스의 뉴욕주 공장 화재사고 여파로 알루미늄 공급이 제약된 점도 작용했다고 포드는 설명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알루미늄을 더 많이 사용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벨리스 공장 화재 사고로 알루미늄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일부 생산라인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포드는 지난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전기차 생산 계획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3열 SUV 등 일부 전기차 모델은 출시 계획을 백지화하기도 했다.

한편 포드는 이날 실적 보고서에서 3분기 중 주당 45센트의 조정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주당 36센트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다만, 포드는 올해 이자·법인세 차감 전 조정 영업이익(EBIT) 전망치를 65억∼75억 달러에서 60억∼65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관세에 따른 타격은 종전 20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노벨리스 공장 화재 사고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올해와 내년 중 10억 달러가량 될으로 추산했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